[비교 VS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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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곰팡이 VS 푸른 곰팡이
Date : 2009-05-10
Name : 관리자 File : 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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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식문화도 세계화되어 가면서 치즈에 관심도 매우 증가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치즈라고 하면 무조건 냄새나는 식품으로 여겨지고 어떻게 먹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였지만 지금은 매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호식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요.

그런 가운데에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치즈는 아무래도 하얀 눈 같은 외피로 덮여져 있는 까멩베르나 브리 스타일의 치즈가 아닐까 합니다. 이 까멩베르 스타일은 소프트 스타일의 치즈로 알려져 있는데 그 눈같이 흰 부분은 바로 곰팡이 때문에 생겨난 것이죠.
그런데 치즈에는 푸른색을 만들어내는 곰팡이도 있습니다. 이러한 계통을 전부 블루 치즈라고 하지요. 이태리의 고르곤졸라와 프랑스의 로크포르, 영국의 스틸톤과 같은 치즈들이 바로 이러한 것들입니다. 이 세가지는 세계의 삼대치즈로 알려져 있는데 블루 치즈 역시 최근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치즈이지요.

이 두가지 치즈들은 눈으로 쉽게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까멩베르 스타일의 소프트 치즈들은 흰색의 외피를 가지고 있고, 블루 치즈계통은 내부에 푸른색의 줄들이 마구 엉켜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 치즈들은 맛과 질감에 있어서도 조금은 차이가 있습니다. 질감에 대해서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까멩베르 스타일은 상온에 놔두면 흘러내리고 좀 씹힐 때 약간의 탁력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블루치즈들은 탄력적인 느낌은 좀 덜합니다.
하지만 블루치즈는 혀에서 사르르 녹는듯한 질감이 대단히 뛰어나서 마치 버터를 연상케 하는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에서도 약간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는데 까멩베르나 브리와 같은 치즈들은 콤콤함과 부드러움, 마치 버섯과 같은 향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에 비교해보면 블루치즈는 아주 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크림맛(유지방의 고소함)은 까멩베르나 브리 치즈에 비해서 더 강하게 느껴지지요.
또한, 두가지 치즈는 모두 콤콤한 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익힌 홍어회를 먹을 때에 느낄 수 있는 맛과 비슷하고 치즈가 오래될수록 이 맛은 점점 더 강해집니다.위와 같이 두가지 가장 대표적인 소프트 치즈들에 대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 두가지 치즈들은 국내에서는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치즈들이며, 대단히 훌륭한 맛을 가진 치즈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두가지 스타일의 치즈들에 붙은 명칭도 재미있지요.
치즈에 왕 로크포르와 치즈의 여왕 브리...

이 글의 맛과 향, 질감에 대해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쓰여진 글이기 때문에 실제로 느끼는 차이는 개개인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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