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외국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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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02, 브라질의 페이조아다
Date : 2009-05-10
Name : 관리자 File : 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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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5번째, 남미에서 가장 큰 나라인 브라질...
우리에게는 축구와 삼바춤, 리오축제, 아마존강으로 기억되는 나라입니다. 광활한 국토만큼이나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갖고 있는 브라질에는 유럽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인디오의 세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데 16세기 초 포르투칼에 의해 지배당한 이후 1822년 독립했습니다. 현재 브라질의 경제권은 유럽계 백인들이 잡고 있지만 문화적 측면에 있어서는 흑인 중심의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번대회 예선에서 불안한 경기로 삼바축구의 위용을 의심(?)하게 하기도 한 브라질이 우여곡절 끝에 2002 FIFA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역대 월드컵 본선 대회에 모두 출전한 유일한 팀이며 우승컵을 네 차례나 거머쥔 월드컵 기록제조기 브라질. 브라질이 빠진 월드컵을 세계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등록선수만도 50만을 넘고 각 도시마다 프로리그가 활성화돼 프로클럽 수만도 천여개를 넘는다니 가히 세계 최고의 축구 강국이라 하겠지요.
뿐만아니라 마르코스, 카푸, 에메르손, 루치우, 호케 주니우, 호베르투 카를로스, 밤베타, 히바우드, 에디우손, 호나우두, 호마리우, 데니우손 등의 쟁쟁한 선수를 보유한 브라질을 우승후보 0순위로 뽑는데 아무도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운 브라질의 기본 포메이션은 허리를 두텁게 강화하는 3-5-2시스템입니다.
주전 마르코스가 골문을 지키고, 에드미우손과 루시우, 호케 주니오로 이어지는 수비라인이 철통 방어를 합니다. 미드필드에는 세계최고의 왼쪽공격수 히바우두와 프리킥의 명수 카를로스, 카푸, 밤베타, 에메르손이 나서고 에디우손과 루이장이 공격의 선봉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한 호나우두가 제컨디션을 추스린다면 단숨에 공격의 핵으로 등장할 전망이랍니다.
반면 브라질의 약점은 조직력입니다. 화려한 개인기의 브라질이지만 조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겠지요.

이 선수를 주목하라
98년 월드컵결승전을 끝으로 오랜 기간 부상에 시달린 호나우두의 재기여부에 브라질의 성적이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치 쇼라도 보는 듯한 호나우두의 화려한 개인기는 보는 이의 눈까지 즐겁게 해줍니다. 전성기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브라질을 제어할 팀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또 하나 브라질 공격수의 양대축 히바우두는 예선에서 8골을 터뜨릴 만큼 기량이 절정에 올라있습니다. 경기 흐름을 정확히 읽어내는 안목과 나무랄데 없는 슈팅능력을 결합하여 다른 선수에게는 꿈같은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6월 3일(월)- 터키전 (울산)
6월 8일(토)- 중국전 (서귀포)
6월 13일(목)- 코스타리카전 (수원)



풍부한 자연산물과 역사가 빚어낸 독특한 맛의 나라 브라질
------------------------------ --------------------------Feijoada와 Churasco
브라질의 식사는 짜고, 올리브유가 많이 들어가는데 이는 땀으로 빠져나간 염분의 보충과 식물성 지방의 섭취를 위해서랍니다.(열대국가이기 때문이죠)
세계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음식으로는 훼이조아다와 츄라스코라는 전통음식입니다.
세계인의 잔치이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브라질의 환상적인 축구경기를 기대하며 두 가지 전통음식을 소개합니다.

Feijoada
우리 나라의 부대찌개를 떠올리게 하는 요리랍니다. -.-;;
페이조아다는 브라질 흑인노예들에 의해 만들어진 음식입니다. 물론 그들에게 먹을 것은 많이 주어지지 않았고 그런 흑인 노예들이 그들의 주인인 농장주인들이 먹지 않고 버린 돼지꼬리, 귀, 족발등을 페이조란 검정 콩과 함께 삶아 먹은 것에서 시작된 음식이 바로 페이조아다입니다.
페지조아다의 맛을 우연히 보게된 백인들이 그맛에 반했고 지금은 다양한 종류의 고기와 햄, 소시지, 베이컨과 야채등이 첨가되어 요리되고 브라질의 유명요리집에서 맛볼 수 있는 브라질 전통 요리로 발전 되었지만 시작은 우리나라의 슬픈 부대찌게 같은 역사를 갖고 있는 요리랍니다.

페이조아다는 페이조라는 콩에 고기를 넣어 조리한 것으로 콩을 밤새 물에 담가 불려 다음날 하루종일 삶습니다. 도중에 고기, 돼지꼬리, 족발, 귀, 햄, 소시지 등을 기호에 따라 삶아줍니다. 삶아낸 고기를 부위별로 그릇에 담고 월계수잎, 양파, 마늘 등을 넣고 끓인 콩과 섞어 다시 끓입니다. 이것은 쌀밥과 곁들여 먹기도 하고 감자의 일종인 마니옥가루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페이조아다만을 하루 종일 내는 음식점도 있지만 보통 수요일과 토요일 점심으로 먹는 것이 전통으로 남아있는데, 워낙 칼로리가 높고 소화되는데 오래 걸려서 저녁에 먹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랍니다



훼이조아다(검정콩과 돼지고기로 만든 스튜)
소시지 400g, 돼지고기 400g, 베이컨 2-3장, 검정콩 400g( 또는 조리된 캔제품), 2Ts 올리브오일. 다진 양파 1개, 마늘, 소금, 월계수잎 6장


1. 마른 콩의 손질
마른 콩은 하룻저녁 불려 놓은 뒤 물기를 뺀다.
압력솥에 콩을 넣고 물이 콩위로 1인치 정도 올라오도록 물을 부은 후 중간불에서 삶는다.
압력솥의 조절장치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20정도 더 끓여준다.
2. 중간 크기의 팬에 2TS의 기름을 두르고 다진양파, 소금 , 마늘, 월계수 잎을 넣고 양파가 갈색이 되도록 볶은 후 불에서 내려 놓는다.
3. 다른 팬에 소금, 후추로 간 한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베이컨과 깍뚝 썰기 모양으로 자른 돼지고기를 넣고 익힌다.
4. 3의 팬에 소시지를 넣은 후 물기가 없는 상태가 되도록 중간불에서 잘 저어주며 요리한다.
5. 2의 팬에 1의 콩과 4의 돼지고기, 햄등을 넣고 10분정도 더 요리한다.





Churasco
브라질 전통음식 하나를 꼽으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츄라스코를 댑니다. 리오 축제나 축구황제 펠레에게 열광하는 것만큼이나 브라질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츄라스코(or Brazilian barbecue)는 남미 대초원을 누비던 카우보이, 가우초의 음식이었습니다. 고기는 숯불에서 구워졌고 양념이라곤 단 하나 굵은 소금뿐이었지만 가우초마다 꼬챙이에 끼어져 있는 고기를 자르는 자신만의 츄라스코칼을 가지고 다녔을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식당의 종업원들이 긴꼬챙이를 가지고 다니며 접시위에 보기 좋고 고기를 잘라 얹어주지만요.^^
결혼식이나 생일 등의 파티나 축제 등 특별한 날 빠지지 않는 츄라스코는 1미터 정도 되는 길다란 꼬챙이에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한 쇠고기나 돼지, 닭, 양고기 덩어리를 꿰어 숯불에 돌려가면서 굽는 요리입니다. 소금이 굵어 간이 서서히 배고 또 숯불에서 구워 기름기가 쏙 빠지며 그 향이 배어나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집에선 작은 꼬치에 고기와 야채를 요리해 wmf길 수 있겠지요?
츄라스코에 잘 어울리는 술로는 사탕수수를 발효시킨 알코올인 카챠카에 잘게 부순 라임, 설탕, 얼음을 갈아 낸 칵테일까이삐린야가 있습니다. 레몬향이 짙어 알코올 냄새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브라질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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