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맛에 쉽게 빠져 들기는 어렵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 걸 느낍니다.

              하지만 와인에 관한 정보를 접할 때마다"뭐가 이렇게 복잡해?"라는 생각이 드는 게 책이나 정보를 
              찾아보다 슬그머니 관심을 접게 됩니다.

              만화로 되어있어서읽는데 부담없고 처음 와인을 접하는 사람들이 궁금한 여러 가지가 잘 정리되어있는 책을 한 권 소개합니다.

              

              만화 <시마과장>의 히로카네 켄시가 쓴 이 책은 <시마과장>이란 만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조금 
              더 익숙하게 읽으실 수 있는 책입니다.

              히로카네 켄시는 와세다대 재학시절부터 약 35년간 와인 맛 음미를 취미로 삼아왔다고 하며 “국제감각을 지닌 샐러리맨”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와인상식과 그동안 와인을 배우고 싶었지만 자기 지식만을 늘어놓는 책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와인의 기본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자소개

              히로카네 켄시 - 1947년 9월 야마구치현 출생. 만화가. 와세다 대학 법학과 졸업 후 마쓰시타 전기산업에 입사. 
              퇴사 후 1974년 <바람 냄새가 나다>로 데뷔. <인간교차점>으로 제30회 소학관(小學館)만화상(85년)을 
              <과장 시마 고사쿠>로 제15회 강담사(講談社)만화상(91년)을 수상했다. 현재 <황혼 유성군(流星群골)>, 
              <가지 큐스케의 의식>등을 연재중이며 지금은 사회 만화가의 제1인자로 군림하고 있다.
            
한복진 - 글쓴이 한복진은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가정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식품공학과 
              석사학위, 한양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이수했으며 한림정보산업대학 전통조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의 전통 음식』, 『팔도 음식』 
              등이 있다.
            

            
책의 내용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와인의 키워드 22개를 족집게처럼 뽑아 와인상식을 정리한 1장과 포도품종과 생산지, 
              포도 수확연도 등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포인트를 짚어주는 2장, 와인의 역사와 분류방법, 병의 형태등을 통해 와인의 
              종류를 알아보는 3장, 와인의 영원한 젖줄 보르도 와인을 중심으로 프랑스 와인을 만나보는 4장,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세계 각지의 와인들을 알아보는 5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책 속에는 와인 배우기 비법 81가지 외에도 와인 수입회사 및 주요 취급 와인과 국내 수입 와인, 와인 사이트, 
              그리고 와인바와 와인숍 정보까지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