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테이블보위엔 
              아름다운 꽃이 꽂혀있고 일년내내 문을 닫지 않는 레스토랑 자보(SZABO)엔 순수함과 매혹적인 눈빛을 지닌 여인 일로나와 
              그녀를 사랑하는 착한 사내 자보가 있습니다. 어느 날 자보에 피아노를 들어오고 또 피아노연주를 할 한 사내, 안드라스가 
              그들 앞에 나타납니다.  
            
  가난하지만 
              피아노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안드라스, 그도 일로나를 사랑하게 됩니다. 큰일입니다. 삼각관계가 .......  하지만 
              일로나를 포기할 수 없는 두사내는 합의를 합니다. 둘 다 일로나 곁에 있기로, 서로 질투하지 않기로.....
            
  그렇게해서라도 
              그녀의 곁에 있기 위해서.
            
  
              참 또 한사내가 있군요. 그녀를 사랑해서 매일 자보에 들르는 사내 한스. 그는 식당에 들어서선 일로나만 쳐다봅니다. 
              그리곤 비프롤을 주문하지요. 안타깝지만 그 사낸 일로나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거절당합니다. 거절당한 충격이 컸는지 물속으로 
              뛰어들고 맙니다. 그런 한스를 자보가 구해주었답니다. 그리곤 비프롤로 위로하지요.(?)
            
 
            
  

              일로나의 생일에 자보는 파란 머리장식을 그리고 안드라스는 일로나를 위한 노래를 선물합니다.  "Gloomy 
              Sunday" 

              

              
            
  일로나를 
              위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음반관계자가 듣게 되고 안드라스의 곡은 유명해지지요.   하지만 이노래를 
              듣고 사람들이 자살을 하기 시작합니다. 우울한 시절과 마음을 끄는 Gloomy Sunday.  왜 이노래를 
              들으며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지, 영문을 알 수 없는 안드라스는 괴로워합니다. 

              

              
            
  그리곤 
              우울한 시대였던 세계대전이 일어납니다.  짐작하셨겠지만 이제부터 비극은 시작되어 안드라스는 권총으로 자살하고 
              (일일이 설명할 수 없지만 독일인인 한스가 독일 장교로 오고 또 자보에 들락거리기 시작하고 안드라스에게 글루미썬데이를 
              연주하라고 합니다. 

              

              이때 실랑이가 벌어지고 사건을 수습하고자 일로나가 노래를 부르지요. 결국 안드라스는 일로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된......) 
              유태인이던 자보는 수용소로 끌려갑니다.

              

              
            
  혼자 
              남은 일로나는 자신이 아이를 갖게 된 걸 알 게 되고 이때부터 길고긴 준비에 들어갑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영화를 
              보시면 어떤 준비를 하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한가지 궁금한 건 아이의 아빠는 과연 누구일까 하는 점입니다.  
            
 
            
  영화의 
              제목이자 이야기를 주도하는 음악 '글루미 선데이' 는 1935년 피아니스트 레조 세레스가 연인 헬렌에게 실연 당한 
              후 그 아픔을 담아 만든 노래로 레코드 출시 8주 만에 헝가리에서만 1백87명이 자살했다고 합니다.
            
 
            
 
          
        
        
 
          
 
            
 
            
 
            
- 영화속에 
              등장한  비프롤 만드는 법입니다.
            

          
        
        
 
          

        
        
 
          
 
            
 
              
            
  "실연당한 
              그 심정 모르진 않아. 
            
   하지만 
              그게 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우리가게의 비프롤도   있잖소.  
            
   최고라며? 
              
            
  그 
              비법을 알려줘? 
            
  언제 
              한번 해먹어보라구.
            
   
              일단은 소의 연한 허리살을 엷게 잘라. 
            
  그리곤 
              버터를 녹여 버터가 살짝스며들 때쯤 거기다....마늘향을 쳐. 
            
  버터에 
              향이 잘 스며들게 말이야. 
            
  그러면 
              튀기듯 굽는거지. 속은 뭘로 채운 줄 알아? 
            
  그렇지 
              햄, 치즈 아주 얇은 걸로.
            
  그래야 
              우리 혀가 감질을 내면............그 각각의 맛을 느끼려하지. 
            
  그 
              오묘한 세가지 다른 맛을 . 그게 바로 우리의 비프롤비법이네."